산업 산업일반

특허청 "내년 예산 11% 늘려 4,054억"

특허청은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을 올해의 3,633억원 보다 11.6% 늘어난 4,05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고품질 심사와 심판서비스 제공,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등 특허청 주요사업에는 올해보다 8.1% 증가한 2,2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심사·심판서비스 제공 및 지원에 530억원을 배정하고, 특허법조약(PLT) 등 국제조약 가입에 따른 지재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세대 특허넷 시스템 개발 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정보화사업 부문에는 436억원을 편성했다. 특허정보 활용강화를 통한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사업(330억원)과 지역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사업(242억원) 등 지식재산 창출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총 9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특허기술평가를 통해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돕는 전략적 사업화 지원 분야에 97억원, 지재권 분쟁에 휘말린 중소기업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에 124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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