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5장 동시 삽입 오디오·비디오 CD 재생
LG전자가 '멀티디스크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플레이어'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스크를 동시에 5장까지 삽입할 수 있고 DVD 타이틀은 물론 오디오CD, 비디오CD 재생도 가능한 게 특징.
특히 장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해 가정용은 물론 DVD방, 공공장소용으로 적합하다고 LC는 밝혔다. 또 재생 도중 디스크 교체가 가능한 '디스크 익스체인(Disc Exchange) 기능', 여러 개 CD중 원하는 곡만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래밍 기능' 등을 갖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이 제품을 국내업체 가운데 첫 개발, 미국에서만 3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며 "올해 세계시장에서 멀티 디스크 모델의 비중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18%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올 하반기 휴대형, 미니 오디오 컴포넌트 복합형 등 4~5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