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부의 부동산 안정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향후 주택, 토지시장의 불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6월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점검회의 결과향후 1년이내 토지시장 전망은 한달전보다 한단계 높은 주의(S-3) 단계로 상향조정됐으며 주택시장은 2개월째 확장기 관심(S-2) 단계를 유지했다.
특히 토지시장은 확장기 위기신호가 5월 1개에서 6월 종합주가지수, 상장건설업지수, 토지거래필지수, 건설업BSI 등 4개로 늘었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기업도시건설추진 등으로 지가 불안 가능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판단됐다.
주택시장은 상장건설업주가지수, 아파트 건설실적 등 확장기 신호수가 2개로 한달전과 같았다.
건교부는 이번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8월 투기억제책을 포함한 종합 부동산정책을 마련, 시장의 조기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