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1년 매출 1,000억 달성”/다안전자 창립 31돌

조명 전자부품업체인 (주)다안전자(대표 이승준)가 지난 5일 창립 31주년을 맞았다.다안전자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모범근로자와 장기근속자에 대한 다안인상을 시상했으며, 99년 기업공개를 위해 생산성향상운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금오전기로 널리 알려진 다안전자는 지난 5월 기업이미지통합(CI)차원에서 상호명을 변경했다. 다안전자가 내달 중순에 장외시장등록을 앞두고 상호명을 바꾼 것은 코스닥시장 진출과 함께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79년 이순학 창업주가 설립한 다안전자는 램프, 안정기 등 산업용조명을 전문생산해 왔으며, 미국 일본 등 세계 유명 반도체부품 업체들과 제품공급계약을 체결,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다안전자는 정보통신분야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7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체연구소를 마련했으며, 경희대 교수들과 산학 공동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승준 사장은 『기존의 반도체부품 수입판매 방식으로는 다가오는 시장개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보통신분야를 집중 육성, 2001년에는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할 방침입니다』라며 다안전자의 21세기 청사진을 제시했다.<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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