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22일 아시아선주포럼 항행안전환경위원회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선주포럼 산하 5개 위원회 중 하나인 항행안전환경위원회는 해적, 환경 문제 등 최근 국제해운 현안을 다루는 위원회로 패트릭 푼 싱가폴 선주협회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항행안전환경위원회는 본 회의에 앞서 아시아선급연합체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싱가폴 소재 아시아해적퇴치협정과 아시아선급연합체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일본, 중국 선급의 안전환경 관련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열린 항행환경안전위원회에서는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 등 20여명의 아시아 선주협회 대표가 참석하여 소말리아 및 인도 연안 해적문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및 선박 평형수 관리협약 발효에 따른 보완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선주협회는 관계자는 “금번 항행환경안전위원회는 아시아 선주와 선급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제 해운에 있어서 아시아 선주의 입장을 한 목소리로 대변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