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3%를 기록했다고 현지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보는 이날 중국정부가 20일 오전 지난해 경제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할 예정이었나 일부 내용이 홍콩매체에 유출됐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중국의 핵심 경제수치가 당국의 발표를 앞두고 이처럼 사전 누출된 경우는 이례적인 것이어서 중국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은 4.6%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