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즈의 2011 시작은 토리파인스 골프장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출전 장소로 토리파인스 골프장을 선택했다. 우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가 이 대회를 선택한 이유는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즈는 이 골프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모두 11차례 나와 우승 6차례를 포함해 10번이나 톱10에 드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우즈는 “연습을 열심히 했기에 대회가 무척 기다려진다”고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지난 2009년 11월 섹스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뒤 성적이 곤두박질친 우즈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 스윙코치 숀 폴리와 함께 연습하면서 부활을 준비해왔다. 한편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는 최경주(41ㆍSK텔레콤), 양용은(39),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 김비오(21ㆍ넥슨) 등 코리안 브라더스와 필 미켈슨(미국)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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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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