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MS '윈도폰 망고 앱' 개발 툴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폰7’ 차세대 버전인 ‘윈도폰 망고’버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무료 개발 툴을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윈도폰 망고 개발 툴((http://www.microsoft.com/downloads)에는 개발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툴킷(SDK) 및 리소스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윈도폰 마켓 플레이스’는 한국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를 추가 지원하고 국내 마켓 플레이스도 7~8월에 개설할 예정으로 앱 등록절차가 간소화돼 국내 개발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 쉬워질 전망이다. 윈도폰 망고는 멀티태스킹을 강화하고, 라이브 타일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숫자로 표시해주는 앱 커넥터 등이 지원된다. 또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이 탑재되는 등 500여 가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앤디 리 마이크로소프트(MS)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사장은 “새 버전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앱과 인터넷 사용 방식이 더욱 편해져 더 쉽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성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전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개발자들이 윈도우폰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출시된 윈도폰 7은 현재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에 1만8,000여 개의 앱이 등록됐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가 중심적으로 스마트폰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문화관광부 주최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을 후원 한다. 이외에도 성남 게임허브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부산 정보산업진흥원, SKT T아카데미 등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MIC)에서 테스트용 단말기 지원, 윈도폰7 앱 개발 교육과정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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