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그린벨트 812만평 해제 임대주택 8만가구 건설추진
임대주택 건설 급물살 서민층 주거안정 기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임대주택 건설이 본격화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를 건설하기 위해 그린벨트 훼손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현재 대상지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수도권 그린벨트 15곳에 임대주택 8만여가구를 포함해 모두 14만6,000가구를 짓기 위해 812만평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양 삼송 및 남양주 별내 지구에 대해서는 주민공람 및 관계부처 협의까지 끝낸 상태다. 수원 호매실, 시흥 장현, 의정부 민락2지구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중 지구지정 계획을 마칠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입력시간 : 2004-08-11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