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들은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기술을 탑재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 저장을 단순화해 비용 절감의 효과를 제공한다. 또 전문 기술 인력 없이도 쉽게 관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IBM의 신제품군은 기존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에만 적용됐던 최신 ‘파워7+ 프로세서’를 확대 적용한 보급형 ‘파워 익스프레스 710 720, 730, 740’과 새로운 디자인의 엔터프라이즈급 ‘파워 750, 706’, 리눅스 운영체제(OS)에 최적화된 ‘파워 리눅스 시스템 7R1, 7R2’ 등 8종이다. 파워7+ 프로세서는 분석과 클라우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대용량 캐쉬 메모리와 가상화 기술이 내장돼 보다 높은 빅데이터ㆍ클라우드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탁정욱 한국IBM 전무는 “대기업은 물론 그동안 비용 때문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도입을 어렵게 생각하던 중견기업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스마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신제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IBM 글로벌 파이낸싱(IGF)를 통해 초기 현금지출 부담과 투자회수기간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