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중銀 "주택금융 정보수집" 안간힘

주요 타킷은 당연히 주택은행 그동안 주택금융 업무를 독점해오면서 많은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라도 빨리 배내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곧바로 지름길로 가로질러 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재 각 은행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은 건설화사에 대한 정보 그중에서도 섭외루트나 방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를 반영한 대형 시중은행의 경우 담당임원과 부서장이 주택금융 취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구해오면 인사고과를 우선 배정하겠다고 직원들에게 공표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인사카드를 전부 뒤져 배우자나 가가운 인척이 주택은행에 근무하는지 여부를 알아본 뒤 해당 직원드에게 정보수집을 독려하고 있는 은행도 있다. 하지만 주택은행의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시중은행들의 정보수집 경쟁이 치열해진 최근에는 오히려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주택 금융 시장을 놓고 어차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업무취급 절차야 알려줄 수 있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노하우까지 공개할 수 는 없는 것 아니냐 』고 반문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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