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에스에프에이 제품다변화ㆍ삼성효과 기대 - 삼성證

삼성증권은 14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제품 다변화와 삼성그룹 투자 수혜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29%) 높인 7만원(전일종가 6만1,4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기존의 물류ㆍ공장자동화ㆍLCD 후공정장비에서 LCDㆍAMOLED의 전공정장비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5조4,000억원에 달하는 삼성그룹의 공격적 AMOLED/LCD 설비투자의 수혜까지 예상돼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ㆍFA의 꾸준한 성장세와 중국 LCD업체들의 설비투자 급증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스에프에이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45%, 221% 급증한 1,778억원과 180억원을,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98%, 195% 증가한 8,272억원, 9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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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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