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중턱부터 심하게 훼손된 것이 멀리서 보기에도, 흉해 보였다. 작년에 부도 나서 공사중단된 골프장에 대해 여론이 안 좋자, 정부에서는 곧 해결책을 내 놓겠다고 한 것으로 아는데 아직까지도 저렇게 골프장들이 방치돼 있는 걸 보니 가슴이 답답해진다.산사태가 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정부에서는 골프장 건설업자가 복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우선 정부 예산으로 훼손된 곳을 복구해 놓고 나중에 그 사람들 한테 복구비를 추징하면 어떨까.
최재선(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2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