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연간 145%씩의 고성장을 거듭해 오는 2003년 3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골드만 삭스 투자연구소는 22일 배포한 「골드만 삭스 아시아 웹」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 리포트는 98년말 현재 아시아지역 인터넷 인구는 1,50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총 6,4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중 70%가 중국·한국·인도·호주의 인터넷 이용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아태·지역의 인터넷 기술은 미국에 비해 두세달 가량 뒤지고 있으나 그 차이는 아주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포트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고, 미국의 인터넷회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파트너를 찾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의 인터넷시장은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