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백화점 아웃렛 첫 여성 점장 한지연씨


롯데백화점이 영플라자에 이어 아웃렛에서도 첫 여성 점장을 배출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4일 간부사원(과장급 이상) 정기인사에서 상품본부 아동·유아 선임상품기획자(CMD) 한지연(43·사진) 과장을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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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렛 점장은 주로 차장급 이상에 주어지는 보직으로 과장급이 맡게 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은 "30~40대 여성이 주 고객인 아웃렛 사업을 강화하고자 차별화된 역량을 지닌 여성 인력을 요직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 신임 점장은 1995년 미도파백화점에 입사, 2002년 롯데쇼핑이 미도파백화점을 인수하면서 2005년 롯데쇼핑으로 합류했다. 이후 롯데백화점 본점 남성스포츠팀 영업관리·글로벌패션 부문 영캐주얼 브랜드 '타스타스' 상품기획자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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