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리보+4%의 벌칙성 금리로 지원받는 외화부족자금이 1백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은행권의 외화부족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이 지난달 14일부터 한국은행으로부터 조달해 메우고 있는 외화유동성 부족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6대 시중은행의 경우 행당 2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