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가가 증권사의 호평에 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4.61% 급등하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BS 주가는 월드컵 단독 중계의 여파에 이어 예상보다 많은 4개 종편 사업자 선정 등 불확실성 확대로, KOSPI를 지난해 약 60%포인트 하회한데 이어 올해도 약 9%포인트 하회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과거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을 하회하는 과매도 상태인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상반기 규제 완화 이슈가 긍정적 센티먼트를 강화시킬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방송 광고 시장 확대라는 긍정적 여건과 4개 종편 사업자라는 부정적 여건이 공존하는 점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