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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축구 일본에 1대2 석패

AFC챔피언십 8강행 좌절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패배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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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3일 미얀마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에 1대2로 졌다. 베트남을 이기고 중국과 비겨 이날 무승부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20분 결승골을 얻어맞아 조 3위(1승1무1패·승점 4)로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2승1패(승점 6)를 거둔 일본이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중국이 1승2무(승점 5) 2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오른쪽 측면이 무너져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첫 골을 맞은 한국은 공격수 김건희(고려대)가 전반 28분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0분 미나미노에게 다시 뚫렸다. 이번에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었다. 한국은 후반 30분 김신(올림피크 리옹), 34분 백승호(바르셀로나)를 차례로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그대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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