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투기등급을 포함해 1조2,45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된다. 투기등급 회사채 발행은 3주만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11월28일~12월2일)에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포스코 304회차 3,000억원 등 모두 22건 1조2,45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주(21일~25일)의 22건 1조9,000억원과 발행건수는 같지만, 발행금액은 6,550억원 감소했다.
교보증권은 투기등급에 해당하는 ‘BB-’등급인 세하 회사채 150억원 어치의 모집을 주선한다. 이 회사채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형태로 발행된다. 투기등급 회사채 발행은 지난 8일 ‘BB+’등급인 동양 253회차 1,200억원 어치 이후 3주 만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연말로 접어들면서 자금조달 마무리에 나서는 기업들 위주로 회사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 3주 만에 투기등급 회사채가 발행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9건 7,7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12건 4,6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 150억원이 각각 발행된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1,514억원, 차환자금 60억원, 시설자금 875억원, 기타자금 1억원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