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플러스] 다음카카오, 모바일광고 급성장·금융업 진출 '매력'

■ 증권사 추천주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


다음카카오는 합병 이후 모바일 게임과 광고에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다.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고, 금융업에도 진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내에서 공격적인 사업확장 기대감이 높아져 주가에 반영될 것이다.

리서치 전문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2017년 429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시장규모에 비하면 무려 35%나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모바일 광고 시장 내에선 디스플레이 광고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광고 시장도 모바일로 이동함에 따라 카카오의 모바일 광고 사업도 높은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관련기사



다음카카오의 첫 번째 성장동력은 광고라는 판단이다. 카카오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1위의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카카오톡이 국내 메신저 1위의 트래픽을 활용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지배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음카카오의 두 번째 성장 동력은 모바일 커머스다. 모바일 커머스 산업으로의 진출은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카카오의 세번째 성장 동력이 될 뱅크월렛 카카오는 사용자가 앱을 다운받고 가상계좌를 만들어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의 금융 결제 서비스로 이르면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