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해경에 따르면 오후7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양식장 관리어선 1척이 전복됐다.
선장 김모(44)씨와 선원 2명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선원 이모(55)씨와 동티모르인 선원 2명 등 3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현장 인근에서 전복된 어선을 발견하고 인근에 있던 순시선 6척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소형 선외기 어선(엔진이 밖에 달린 어선)인 이 선박이 방조제의 배수갑문 안쪽에서 작업을 하다가 갑문이 열리면서 바다 쪽으로 쓸려 내려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