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美등 해외증시 훈풍에 반등 성공


이집트 정치 불안 악재로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11%) 오른 2,072.0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 증시를 비롯한 주요 해외 증시의 투자심리가 살아나자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55억원, 708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1,452억원을 팔면서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매매는 3,58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보험(1.97%), 철강ㆍ금속(0.54%), 금융업(1.05%), 은행(1.32%) 등이 올랐고 화학(-1.52%), 통신업(-0.42%), 의료정밀(-0.71%), 건설업(-0.9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인도 당국으로부터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POSCO가 1.54% 올랐고 엔화 약세 우려로 급락했던 현대차(1.12%), 현대모비스(0.97%), 기아차(0.91%) 등 자동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보험주도 크게 올랐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된 삼성생명(2.43%), 삼성화재(1.08%), 대한생명(2.31%), 동부화재(2.42%) 등이 1~2%대로 올랐다. 상한가 4곳을 포함해 4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곳을 포함해 409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2억8,709만주, 거래대금은 6조1,2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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