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17~18일 독일 뮌헨시 BMW 그룹 기술연구소에서 부품기술 전시회인 ‘모비스 테크 페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BMW 그룹이 이례적으로 개별 부품업체에 전시회 참가를 직접 요청해 열린 것으로 한국산 부품업체들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평가된다. 전시회는 현대모비스가 자사 제품을 단순히 소개하는 게 아니라 BMW에 실제 장착되는 제품과 자사의 제품을 1대 1로 비교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준형 해외사업본부장은 “전 제품에 대해 BMW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수주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