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회사인 프라임산업이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든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라임산업은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와 국내 재무적 투자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일 대우건설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프라임산업 관계자는 "1년 전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대우건설 인수를 준비해왔다"며 "구체적인 회사를 밝힐 수는 없지만 재무적 투자자 등과 컨소시엄 구성도마쳤다"고 말했다.
프라임산업은 전자쇼핑몰인 테크노마트를 비롯해 아파트.오피스빌딩 사업 등을해온 부동산 개발회사로, 엔지니어링 업체인 ㈜삼안과 한글과컴퓨터, 프라임저축은행, 한국인프라개발, 프라임개발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종업수는2천500명, 자산 규모는 1조5천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