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실제인물 사망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실제인물 사망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100');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의 실제 인물 수잔 브링크(한국명 신유숙ㆍ사진)가 암으로 투명 중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국제입양인연합(UIA)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23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장례식은 다음달 6일 그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스웨덴 노르코핑에서 열릴 예정이다. 향년 46세. 1963년생으로 66년 스웨덴으로 입양된 신씨는 낯선 환경과 다른 생김새의 사람들 틈에서 소외감, 가족에 대한 그리움, 양부모의 학대 속에서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성인이 된 후 미혼모로 살아가던 그녀는 24세에 스웨덴 웁살라 대학 종교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학업과 딸 엘레노라의 양육을 병행하며 어렵게 을 지탱하던 신씨는 89년 입양아 관련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친어머니를 찾았다. 그의 삶은 91년 개봉된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으로 영화화 됐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최진실씨가 이 영화에서 주연인 수잔 브링크 역을 맡았다. 수잔 브링크는 지난 2003년 발표한 ‘아이를 외국으로 보내지 마세요’라는 기고문을 통해 한국이 이제 국제입양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었다. 그녀는 이 글에서 “외국으로 입양된 입양아들은 남자든 여자든 우선 외모 때문에 매일 일상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며 스웨덴에 입양된 사람들의 실업률이 50%이고 자살률은 스웨덴 평균의 5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 인기기사 ◀◀◀ ▶ [단독] 삼성전자·SKT·KT '법인세 3분의 1 토막' ▶ 58세 퇴직 중견기업 임원, 13억으로 노후준비 하려… ▶ "장모집 방화도 강호순이 저질러" ▶ '증시 구원투수' 녹색株 뜬다 ▶ "이번주는 녹색성장등 재료보유주 관심" ▶ 가치주 펀드 수익률 게임 '3色전략' ▶ 경기민감株 매집 개인들 "어쩌나" ▶ 전문가가 '콕' 찍은 양도세 수혜단지 ▶ 요즘 뜨는 '金 관련 상품' 어떤게 좋을까 ▶ '벼랑 끝에 몰린' 한국 자동차 ▶ 公금융, 돈풀어 꽉 막힌 경제혈맥 뚫기 '해결사' ▶ 대형아파트 분양시장 활기 ▶ 경매시장, 감정가 넘는 낙찰가 속출 ▶▶▶ 연예기사 ◀◀◀ ▶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실제인물 사망 ▶ 故 이은주 4주기 추모식 열려 ▶ 아카데미상 수상자 명단 유출됐나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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