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디젤 엔진 자동차 시속 529㎞ 달려 신기록

디젤 엔진 자동차가 평균 시속 529.07㎞의 육상 주행속도 신기록을 수립했다. 영국의 조종사인 앤디 그린이 수립한 이 기록은 1973년 솔트레이크시 서쪽 본빌 솔트 플래츠에서 버질 스나이더가 세운 시속 379.39㎞ 보다 시속 160㎞ 이상 빠른 것이다. 그린은 국제 자동차경주 주관기관인 FIA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22일 유타주 본빌 플래츠에서 실시된 첫번째 주행에서 시속 521.83㎞를 기록한 데 이어 같은 코스를 되돌아 오는 2번째 주행에서 536.47㎞를 기록했다. 그린이 운전한 자동차는 합해서 1,500마력의 동력을 내는 디젤엔진 2개를 장착했다. 이 엔진은 F1경기에 쓰이는 자동차 보다 힘이 2배 강하다. 그린은 1977년 시속 1,227.3㎞로 사상 첫 육상 초음속 기록을 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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