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FIFA) 온라인3’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32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넥슨이 ‘윈터시즌’ 업데이트로 얻은 기존 최고치(18만명)을 크게 상회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월드컵의 실제 출전국가와 선수들이 등장하는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 이후 일간 순방문자수와 평균 동시접속자수가 각각 45%, 270%씩 올랐다. 또 피파 온라인3는 스포츠 게임 중 PC방 점유율 9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 중이다.
피파 온라인3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월드컵으로 높아진 열기가 피파 온라인 3로 확산되고 있다”며 “게임을 찾는 유저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원활한 게임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