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연구원은 “전반적인 국내 화학주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영업실적이 지난 2분기 적자 이후 3분기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등 최악국면을 벗어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호남석유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 1,777억원(+5.8% qoq, +2.2% yoy), 1,975억원(흑전, -49.8%)을 기록했다. 본사 영업이익은 1,707억원(2Q 410억원), 타이탄은 350억원으로 흑자전환, 케이피케미칼은 -8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또 그는 “여전히 중국의 경기부양 관련 정책적 이슈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호남석유 주가는 자회사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 일정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즉 케이피케미칼 주당 주식매수청구권 1만2,836원 유지 여부가 양사간 합병가능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