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항만공사 2011 대하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

인천항만공사(IPA)는 GWP코리아가 주관해 선정하는‘2011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가운데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GWP는 신뢰 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미국 ‘포천 1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기업평가분석 도구이다. 한국에서는 GWP코리아가 2002년 처음으로 조사분석을 시작해 왔으며 올해로써 10년째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으며, 민간부문으로는 LG디스플레이, 신한카드, KT 등이, 공공부문은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중부발전 등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과정은 모두 3단계로 이뤄졌다. 1차 심사인 ‘신뢰지수’ 조사는 조직 구성원들이 상사와 경영진, 업무와 조직, 그리고 동료들 간 ‘관계의 질’을 진단한다. 또 2차 심사인 직원들의 평가는 내부 구성원들이 느끼는 독특한 제도를 평가하고, 3차 심사인 ‘기업문화 심사’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참여의식 고취, 경력개발, 일과 삶의 균형, 함께 일하는 재미, 사회공헌 등으로 이뤄져 있다. 김춘선 IPA 사장은 “많은 기업들과 견주어 일하기 좋은 일터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문화를 더욱 확대하고 가족친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설립 이래 여타 공공기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왔다. 사장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신의 고충이나 생각을 사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게 했다. 또 ‘노사한마음 어깨동무 선언’을 통해 상생 협력하는 양보교섭 문화를 정착하고 직원의 복리증진을 도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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