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은 최근 중국 저장성 닝보(Ningbo)시에서 개최된 ‘제16회 저장 무역투자 심포지엄 헬스 데이(The 16th Zhejiang(China) Trade & Investment Symposium Health Day)’에 참가해 중국 최대 의료검진 전문기업인 디안진단사와 중국 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맥은 디안진단의 진단시약에 맞는 DNA-칩 등 자동화 장비를 개발해 공급하게 되며 디안진단은 실시간(Real-Time) 분자진단기기(PCR)를 자사 진단센터에 사용하는 동시에 판매 대리점 역할도 하기로 했다.
2001년 창업한 뒤 현재 중국 전역 3,000여개 병원과 거래하고 있는 디안진단은 의학검진서비스와 검진기기 대리판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내 최대 의료검진 전문기업 중 하나로 시가총액이 1조5,000억원에 달하고 지난해 의료진단으로만 1,7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케이맥은 이에 앞서 최근 중국의 의료·진단 시약사인 야훼롱(YHLO)사, 푸싱(FOSUN)사와 분자진단기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