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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국인 대상 상품 개발…25일 여행단 첫 입국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이 자가용을 몰고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상품을 개발해 25일 관련 여행단이 처음 입국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중국 내 자가운전 여행이 큰 인기를 끄는 것에 착안,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구석구석을 직접 운전해 돌아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해왔는데 이 같은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 상품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렌트한 차량으로 전주ㆍ순천ㆍ거제ㆍ부산ㆍ대구 등 전국 곳곳을 일주하는 상품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이미 중국 내외에서 자가운전 여행을 진행해온 지 11년이 넘은 동호회 소속으로 이 동호회는 베이징 지역에만 10만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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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한화준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이 상품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중국 관광객의 방문 지역을 지방까지 확대해 지방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가운전 여행 상품은 4박 5일 코스, 7박 8일 코스, 10박 11일 코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2월 출발 상품만 이미 500명 이상 고객이 모집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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