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 브리핑] 공무원연금공단, 주식투자로 3,529억 손실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해 주식투자로 투자금액의 약 50%를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등을 감안하더라도 손실 폭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안경률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6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 측은 지난해 주식에 7,092억원을 투자해 3,529억원의 평가손(수익률 -49.8%)을 기록했다. 금융자산 전체는 4조4,664억원을 투자해 2,197억원의 손실(수익률 -4.9%)을 봤다. 이에 따라 공단 기금도 지난 2007년 말 4조8,043억원에서 지난해 말 4조6,861억원으로 1,182억원(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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