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버스, 日수출 선적식

29일 부산항서…대형완성차 日진출 1호


대우버스㈜는 오는 29일 부산항에서 BX212 Royal Hi-Decker(사진)의 일본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수출 선적식을 가진다. 이번 선적은 지난해 10월 일본 바이어와 체결한 대우버스 BX212 12대 수출 계약의 1차분(2대)으로 국내 버스업계의 대형 완성차 일본 수출 1호로 기록된다. 대당 가격은 12만4,000달러(1억4,000여만원). 이번에 대우버스 BX212가 일본의 까다로운 각종 안전ㆍ환경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버스업체의 선진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버스 BX212는 국내 최초로 컴몬 레일(COMMOM RAIL) 연료분사 방식 전자제어 엔진과 각종 최고급 편의사양이 장착된 선진국형 버스로 지난해 9월 국내 시장 출시 이래 중국, 중동 등지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일본의 실구매자인 산덴교통사는 오는 30일 시모노세키항에서 시모노세키 시장과 현지 국회의원,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BX212 일본 입고 기념식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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