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따뜻한 연말 훈훈한 기업문화] GS건설

입주민 대상 다양한 문화강좌

GS건설이 자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플라워 데코, 쿠킹, 와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진행하는 문화 강좌 ‘자이 클래스’를 갖고 있다.

GS건설은 ‘커뮤니티 아파트 자이’로 유명한 기업답게 입주민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GS그룹의 기업이념에 따라, 한번 아파트를 팔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입주 후에도 고객 만족 극대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GS건설이 마련하는 문화행사들은 ‘자이 가족’의 자부심을 충족시키고 로열티를 높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문화 감성코드를 공유ㆍ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자이 입주민을 초청해 진행한 ‘자이 문화 클래스’는 와인을 직접 만들고 와인문화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서울 대치동에 마련된 자이 주택문화관에서 미니 가드닝 클래스, 와인 클래스를 통해 미니 정원 만들기, 플라워 테이블 세팅, 와인 시음, 와인 종류 및 보관법 등의 기초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21일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장식 데코레이션 실습 강의를 갖는다. 자이 입주민을 각종 문화공연에 초대해 수준 높은 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꾸준히 마련되고 있다. 22일에는 전국의 자이 입주민 중 응모를 통해 선정된 가족을 크리스마스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지 인형’ 공연에, 30일에는 ‘난타’ 공연 등에 초대한다. 지난달에는 1박2일간의 ‘자이 가족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 입주민 75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체험형 이벤트, 가족 미션게임 등을 즐기며 가족의 정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 초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입주민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중일 연예인들과 함께 동반 라운딩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 회사가 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격월로 발행ㆍ배포하고 있는 고품격 멤버십 매거진 ‘가가자이’도 호평을 얻고 있다. 가가자이는 다양한 생활정보와 자이 입주자 동호회 등을 폭넓게 소개하며 입주자 커뮤니티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GS건설의 문화 마케팅 활동이 입주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문화ㆍ스포츠 활동을 지원해 잠재적 고객에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설사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지난해부터 FC서울 축구단을 후원하는 것이나, ‘가위손’ 등 유명 공연을 협찬해 오는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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