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 5월 발매를 시작한 일임형 랩어카운트상품인 ‘유퍼스트 랩’이 두달 보름 만에 수신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일임형랩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현대증권은 다른 증권사의 랩 상품이 주가하락으로 판매가 주춤한 틈을 타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익률이 안정적인 채권형 랩을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새마을금고ㆍ신협 및 보수적 성향의 법인투자자를 위해 주식편입비율을 30%로 제한한 ‘맞춤형 30’ 상품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