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슈프리마, 印에 모바일 장비용 지문인식 모듈 공급

슈프리마는 21일 인도에 모바일 신원확인 장비용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인도 모바일 장비ㆍ컨텐츠 공급업체 지오데식(Geodesic)社에 공급되는 것으로, 최첨단 바이오인식 장비인 ‘지오아미다(GeoAmida)’는 스마트카드와 소유자의 지문정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모듈은 최첨단 모바일 신원확인 장비에서 최고의 속도와 정확도를 자랑하며, 신원확인 장비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슈프리마는 1차로 15,000개의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할 예정으로, 완성된 제품은 인도 은행의 신용카드 소유자 신원확인용으로 활용된다. 또 복지정책을 수행하는 정부기관ㆍ경찰청ㆍ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으로, 연내 지문인식 모듈의 추가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데식社는 인도를 비롯해 미국ㆍ영국ㆍ홍콩 등 전세계 12곳에 글로벌 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원 대표는 “최근 인도에서는 바이오인식을 적용한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특히 외각지역에서는 바이오인식 모바일 장비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후 입ㆍ출ㆍ송금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크로 ATM‘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