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3개월간
물류 기업 한진이 오는 8월말까지 3개월간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No Tie)’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노타이 근무 대상자는 인천공항영업소, 렌터카 접수창구 등과 같이 고객 접점에서 접객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직원을 제외한 국내∙외 전 사업장의 모든 남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인 노 타이 근무제는 철도-연안운송 확충,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전사적인 다양한 녹색물류 실천과 더불어 에너지 절약, CO₂배출 저감 활동을 정착시키자는 한진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특히 더운 날씨 속에 한결 쾌적한 기분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어 임직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