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의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것이라고 PTI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아디트 가르그 판매담당 매니저는 로드쇼를 진행중인 고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 연말까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회사는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차종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회사는 인도 전역의 딜러망과 제휴를 통해 설립될 예정이며, 아직 회사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르그 매니저는 "우리는 이 자회사를 통해 인도 중고차 시장의 23%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인도 중산층을 겨냥해 에어컨이 장착되지 않은 상트로 모델도 선보일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