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북한 신포에 출장소/외환은 내달중 개설/은감원 허가

외환은행이 9월중 북한 경수로사업부지내에 신포출장소를 개설한다.은행감독원은 7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 보고를 거쳐 한국외환은행의 북한내 점포설치를 허가했다.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의 한국측 자금관리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돼 있는 외환은행은 이로써 국내은행중 처음으로 북한에 점포를 설치하게 됐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경수로사업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분담금 관리와 경수로사업에 참여하는 국내기업, 소속 근로자에 대한 송금과 환전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북한에는 네덜란드계 ING은행과 홍콩계 페레그린종합금융회사 등 2개의 외국계 금융기관이 합작 형태로 진출해 있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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