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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보지니아츠키 12월 한국서 스페셜 매치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25ㆍ러시아)와 카롤리네 보지니아츠키(22ㆍ덴마크)가 12월 국내에서 시범 경기를 치른다.


테니스 전문 마케팅사인 JSM은 26일 "샤라포바와 보지니아츠키의 '스페셜 매치(가칭)'를 오는 12월28일 잠실체육관 특설코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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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인 샤라포바는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한 차례씩 정상에 오르는 커리어(통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05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함께 출전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보지니아츠키는 지난 23일 끝난 KDB코리아오픈에서 우승, 13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르며 좋은 인연을 맺은 한국을 3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다. 보지니아츠키는 연말 방한 때는 남자친구이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23ㆍ북아일랜드)와 동행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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