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네이버, 호실적에도 투자심리 위축…70만원선 무너져

네이버 주가가 글로벌 IT주 하락과 금융당국 제재 소식 등 잇따른 악재로 70만선 밑으로 내려갔다.


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2만9,000원(4.11%) 하락한 67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 주가가 70만원선이 깨진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약 두달만이다.

관련기사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미국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기술주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주식을 팔아치우며 10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3개월 외환거래 정지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