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시황] 금 선물 0.39% 상승… WTI 2.51% 하락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지난주 온스당 6.90달러(0.39%) 상승한 1,780.8달러에 마감했다. 글로벌 유동성의 상품 시장 유입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스페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90달러(1.10%) 상승한 8,2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국경절 휴일로 거래량은 적었지만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양적 완화에 따른 글로벌 자금이 밀려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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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선물은 배럴당 2.31달러(2.51%) 하락한 89.88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리아의 터키 폭격과 이에 따른 터키의 보복 공격 등으로 주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재고조사에서 원유 재고가 46만2,000 배럴 늘어나며 4주째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셀당 8.25센트(1.09%) 하락한 7달러48센트를 기록했고, 12월물 소맥은 부셀당 45센트(4.99%) 하락한 8달러57센트로 마감했다. 또 11월물 대두는 부셀당 49센트(3.09) 하락한 15달러51센트로 장을 마쳤다. 옥수수는 미국의 올해 생산량이 기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고, 소맥은 미국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에 떨어졌다./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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