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서경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센스Q30'

세계 최경량·편리성 자랑

지난 1995년 처음으로 센스(SENCE)라는 브랜드로 노트북 PC를 만들어온 삼성전자가 작고 가벼우면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최대화 해 선보인 제품이 바로 ‘센스 Q30’이다. 이 제품은 12.1인치 와이드 LCD를 장착했지만 무게가 1.08kg에 불과해 현재까지 출시된 12.1인치 와이드 LCD 채용 제품 중 세계 최경량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센스Q30’ 출시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PC의 이미지를 강화함은 물론, 현재 소니, 도시바, 후지쯔 등 일본 업체가 장악하고 있던 국내 서브형 노트북PC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센스Q30’은 기존 서브형 노트북PC의 단점이었던 작은 LCDㆍ작은 키보드 등을 보완하기 위해 와이드 LCD을 채용하고 일반 노트북PC에 사용되는 키보드 간격인 18.5mm의 키보드를 탑재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CF(콤팩트 플래시)카드와 메모리스틱 등 디지털 카메라 및 캠코더에서 많이 쓰이는 5가지 종류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별도의 장치 없이 직접 읽을 수 있어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쉽게 PC로 옮길 수 있다. 또한 3D 사운드 하드웨어칩과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여 고성능 사운드를 지원하여 휴대형 멀티미디어 노트북이 갖출 수 있는 사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노트북 소음의 주요 원인인 냉각팬을 제거한 ‘노팬(No-Fan)’ 기술을 적용했고 저전력 기술을 통해 일반 배터리로 최대 3시간 30분, 대용량 배터리의 경우 최대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가격은 280만원대와 31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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