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자조합 영화사업 진출 잇따라

현재 기획·제작 능력이 입증된 우노필름 대표 차승재씨를 중심으로 한 「무한영상벤처투자조합」이 최근 결성됐다.벤처투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무한기술투자(주)는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한 영상산업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인식하고 아울러 영상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뜻에서 11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새롭게 만들고 그 발표회를 7일 갖는다. 투자조합운영주체는 차승재씨와 최재원씨(무한기술투자 영상컨텐츠 팀장)라고 밝힌 무한기술투자는 『각자 영역에서 최고를 자임해 온 전문가 집단이 효율성에 입각한 파트너십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기존 영화제작 자본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 조합의 출자자는 무한기술투자(업무집행조합원)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특별조합원), (주)시네마서비스(극장배급), (주)새한(비디오배급), (주)로커스, (주)네띠앙, (주)이지클럽, (주)케이엠인터넷, (주)지오인터랙티브등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영화 점유율 40%를 넘은 한국영화계에 올해도 「돈줄」은 넘칠 전망이다. 영화에 진출한 본격 금융자본으로 주목받았던 일신창업투자의 김승범 수석심사는 최근 독립해 100억원규모의 영화전문펀트「튜브 인베스트먼트」를 조성해 외화수입과 한국영화 5,6편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벤처캐피탈, 현대창업투자, 제일창업투자등도 투자조합을 통한 영화사업 진출을 모색중인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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