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진전자 「세미클러치」(눈길끄는 신개발품)

◎2단서도 출발… 연료 20% 절감자동차부품업체인 동진전자(대표 김동진)가 클러치의 유압을 제어, 차가 부드럽게 출발하도록 유도하는 세미클러치를 개발했다. 10일 동진전자는 3년동안 1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국내최초로 세미클러치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클러치를 밟을 때는 정상적으로 유압이 작용, 동력을 차단하지만 발을 뗄 때는 유압이 서서히 작용 동력전달을 부드럽게 한다. 이에따라 운전초보자라도 차를 출발할때 동력이 갑자기 전달돼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엑셀러레이터를 많이 밟아 엔진의 출력을 증가시킬 필요가 없다.특히 2단 이상에서도 출발이 가능해 기아변속을 자주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측은 이제품을 장착하면 출발할 때 연료소모를 줄여 약 20%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02)465­2300<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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