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문용주
새만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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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문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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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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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문용주(文庸柱.55) 전북도지사 후보는"현 정권의 전북 푸대접과 역차별을 종식하고 전북 개발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했다"며 "당선되면 새만금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5.31 지방선거는 현 정권의 지난 3년의 실정에 대한 심판의 장"이라며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의 승리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국민에게 희망을 되찾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후보와 일문일답.
출마 동기는
▲열린우리당의 전북지역에 대한 역차별과 푸대접을 종식하고 전북을 대한민국미래 발전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출마했다. 대학교수로서 여가와 제자 육성,학문 연구에 매진하며 안락한 삶을 누릴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붕괴 위기를 좌시할 수 없었다. 나만이 영.호남 갈등 정서를 타파하고 대화합의 가교가 될 수 있다.
12.13대 때 1등 교육감으로 활동했다고 자부하며 이제는 1등 도지사가 되려 한다.
핵심 공약이 있다면
▲새만금간척지에 4천만평 규모의 '드림에듀랜드'를 건설하겠다. 드림에듀랜드는 과학탐구체험관과 세계문화체험관, 게임랜드, 스포츠체험관이 들어서게 되며 새만금지역을 세계적인 관광 및 교육도시로 발돋움시키게 될 것이다. 관광객 유치를위해 전주와 행정도시를 연결하는 '자동차 고속 전용도로'를 신설하고 해외 및 국내직항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드림에듀랜드가 조성되면 최대 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천20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과 해결책은
▲고사 직전의 서민경제와 낙후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입점을 규제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 취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줘야한다. 기업유치에 앞서 전북도민 채용 기준안을 마련하도록 해당 기업에 권고하고신규 채용인원 가운데 도민 채용비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새만금사업 내부개발에 대한 입장은
▲가장 시급한 것은 새만금 특별법 제정이다. 미리부터 법을 만들어 추진한다는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식의 소치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별법은 개발권의 취득과 실시계획 승인권 등 새만금 지구를 전라북도 실정에 맞게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법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하는 것이다. 농림부와 열린우리당의 닥치면 한다는 식의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번 선거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선거다. 치열한 경선을 거쳐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선발된 만큼 흑색선전 하지 않고 정책으로 대결하는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하나의 의미는 지난 3년간의 실정에 대해 심판을 내리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이 정권에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사는 길은 정권교체뿐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현 정권은 국민의심판을 받아야 한다.
도민과 유권자에게 호소할 말이 있다면
▲전북에는 그동안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라는 양대 정당이 있어왔다. 전북도민들은 무시당하고 소외당하면서도 줄기차게 이들 정당을 밀어왔다. 그러나 이미 잡은고기에게는 미끼를 주지 않는 법이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늘 그런 식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다르다. 한나라당은 전북에 순수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전국의 많은 도시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데 왜 유독 전북만 한나라당을 싫어하는가?이제 이유 없이 미워했던 한나라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어달라. 한나라당의 간판이싫다면 문용주라는 간판만이라도 봐달라. 도지사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2만3천여명에 달하는 조직을 이끌어보고 진정으로 교육을 이해하며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문용주를 선택해달라.
입력시간 : 2006/05/24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