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WCG 2003` 12일 올림픽공원서 개막

세계 최대의 게임문화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3`이 1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월드사이버게임즈 조직위원회(www.worldcybergames.org)는 12일 오후5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WCG 2003 개막식을 갖고 1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55개국, 574명의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 등 7개 정식종목과 특별시범 후원종목인 온라인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17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국은 WCG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종합우승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주요 경기장면은 위성TV 채널인 스카이겜TV와 WCG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밖에 국산게임 쇼케이스, 게임 컨퍼런스, 서울시의 `하이! 서울`연계행사, 게임음악회 등의 행사가 올림픽공원 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WCG 2002에는 45개국 45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전세계 600여만명의 게임 애호가들이 인터넷으로 대회 중계를 시청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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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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