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부도 후 첫 아파트 준공
㈜우방이 부도이후 처음으로 오는 12월15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신범화 연립'재건축 아파트를 준공한다.
이 단지는 부도당시 공정률이 85%였으나 지난 10월부터 공사를 재개해 다음달 5일 가사용승인을 받아 입주하게 됐다.
재건축조합측의 자발적인 분양대금 납부운동과 급여가 체불된 상태에서도 공기를 단축키 위한 회사측의 노력 덕분에 당초 입주예정일인 올 9월보다 3개월 정도 밖에 늦춰지지 않았다.
㈜우방은 회사 회생과 입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에 대해 '선공사 후정산'방식으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종배기자
입력시간 2000/1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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