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시로 대학가기] 인천대학교

면접 반영비율 지난해보다 10% 높여

김용하 입학처장


인천대학교의 올해 수시는 1·2차로 분할모집한다. 1차에서는 773명(29%, 정원 내), 2차에서는 673명(25%, 정원 내)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주요 전형으로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지역우수인재 전형이 있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수시 1차에서 602명을 선발한다. 특성화학부인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있었던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올해 완전히 폐지했다.

작년 정시 나군에서 시행했던 지역우수인재 전형은 올해 수시 2차에서 637명으로 모집인원을 크게 증원했다. 지원자격을 인천ㆍ서울ㆍ경기 소재 고교 졸업자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와 면접만으로 전형한다. 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신설되는 전형으로는 수시 1차 특수목적고출신자 전형이 있다. 해당 특목고에서 이수한 전문교과와 관련된 모집단위에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어문계열과 이공계열(사범대 포함)에서만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0명으로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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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서 지역(읍·면) 고교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인천도서지역출신자'전형도 신설돼 중어중국학과와 도시건축학부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인천대학교 수시모집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2단계 면접고사 반영비율이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4~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는 60%, 면접은 40%를 반영해 지난해 면접 반영비율을 10% 높였다. 단 특기자ㆍ예체능 실기ㆍ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은 제외다.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도 축소됐다. 일반적인 학생부 지원자 등급인 1~6등급까지 점수 폭을 많이 축소해 수시 2단계에서는 면접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참고로 고교 학생부는 9등급으로 구분되지만 인천대학교는 자체 20등급으로 세분화해 교과 영역별로 가중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게 된다.

단계별 전형의 경우, 수시 1단계 선발인원도 달라진다. 우수한 지원자를 확보하기 위해 모집인원이 20명 이하인 모집단위에서는 5배수를, 20명을 초과하는 모집단위에서는 4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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