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日OS그룹 한국 영상기기 시장 진출

소비코와 업무제휴

일본내 스크린 관련 영상기기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일본 OS그룹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OS그룹(회장 오쿠무라 마사유키)은 국내 음향기기 전문업체 소비코(대표 권경섭)와 업무제휴를 맺고 한국내 독점판매권 부여와 함께 공동사업을 펼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OS그룹은 소비코의 전국 60여개 공식 대리점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홈시어터를 사용하는 일반가정은 물론 학교, 이벤트기기 대여업체, 주택 건설회사 등 영상기기 관련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장에 선보일 제품은 무소음 스크린을 비롯해 프리젠테이션 테이블, 스크린 거치용 스탠드, 영상스크린 겸용 화이트보드 등을 갖춘 일본 스크린 시장내 인기 제품이다. 특히 양사는 한국의 영상기기 프리미엄 시장공략을 위해 OS그룹의 영상기술과 소비코의 음향기술을 결합한 신제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쿠무라 마사유키 회장은 "스크린 관련장비의 품질은 영상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OS그룹의 제품은 영상기기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 받는 제품"이라며 "OS그룹은 한국의 영상기기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OS그룹은 1950년대부터 영화관 스크린을 제조하며 기술력을 쌓아온 영상기기 전문업체로 가정용 및 산업용 영상 스크린과 이와 관련된 주변기기를 생산,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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